전송 속도에 관한 진실
Posted by zetyx in 컴퓨터/웹 at 2006/01/14 11:42
전송속도에 관한 진실
국내 총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서 보급율면에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고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21세기를 주도할 정보강국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속도에 관해 민감해지기 마련인데 전송속도를 측정하는 단위를 잘 구분해서 알고있어야 할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위는 bps 입니다. 이는 bit per second의 약자로 초당전송비트라고 합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이 바로 비트(bit)라는 것인데 이는 정보저장의 최소단위로 바이트(Byte)와는 구분되는 단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bps를 byte per second로 읽는 오류를 흔히 발견하게 됩니다.

1 Byte = 8 Bit 인데 하나의 비트는 0과1의 둘 중 한가지의 값을 저장할 수 있으며 8개의 비트를 조합하여 1개의 문자를 만들고 이를 바이트 단위로 저장하는 것이지요. 한글, 한자, 일어 등 동양문자는 영문자보다 복잡해서 1바이트로 문자를 표현하지 못하고 2바이트로 한개의 문자를 표현합니다.

계속 하다보면 삼천포로 빠지게 될 것 같아서 다시 전송속도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초당전송비트인 bps는 다른 말로 Baud(보오)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정보를 저장하는 단위인 바이트와 기준이 다르므로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전송속도를 말할 때는 bps보다 Cps(character per secnod)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왜 Byte per second라고 하지 않고 Chracter per second를 사용하겠습니까? 약자로 표현할때 Bps라고 하게 되면 bps와 혼동할 수 있지 때문에 구분하기 위하여 일부러 CP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제 표기시에도 bps는 Bps와 다른 것이며 Bps는 Cps와 같은 단위가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으로 계산하면 인터넷 업체가 광고할때 제시하는 속도가 8Mbps 라면 이는 1MBps, 즉 1MCps입니다. 업체에서는 당연히 많아보이는 숫자를 제시하는 것이구요 실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프로그램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속도를 Cps로 표기하므로 사용자는 광고상의 속도가 안나온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표기상으로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광고상의 속도는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 업체가 이론상의 속도를 가지고 과장광고를 하면 과장광고가 아닌 것처럼 되는것이 국내 현실입니다)

여러분이 8Mbps의 회선을 사용하여 1메가바이트짜리 파일을 전송받는다고 하면 이론적으로 1초만에 전송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8Mbps 라고 1초에 8Mega Byte를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셨으면 오늘의 팁은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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